세계 최대 옥수수 수출국인 아르헨티나가 외화 유입을 늘리기 위해 옥수수 수출량을 늘리고 업체에 유리한 환율 혜택을 주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아르헨티나 농업 사무국은 현재 예상 수확량을 약 3,400만 톤으로 2022-2023 옥수수 작황 연도의 수출량을 이전에 지정된 2,000만 톤에서 2,60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8월 31일까지 옥수수 수출로 벌어들인 외화에 대한 환율, 소위 ‘농업달러’는 달러당 340페소로 고정된다.
이 전략은 세계 옥수수 가격 급등과 통화 준비금 증액의 시급한 필요성을 고려하여 수출 청산을 촉진하고 외화 수입을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
정부는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를 강화하고 국내 공급망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는 상품 수출을 시행할 예정이다.
옥수수와 더불어 맥아 보리도 '농업달러' 포트폴리오에 추가됐으며, 사료용 보리와 맥아 보리의 수출 잔액이 확대됐다. 또 수수, 맥아, 해바라기씨, 해바라기유, 해바라기박에 대한 수출 쿼터도 설정됐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주요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에서 계속되는 전쟁으로 가격이 급등한 해바라기유와 보리의 주요 글로벌 수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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