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아르메니아로 수출하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전년 대비 급증하며 이란의 대아르메니아 수출액이 급증했다.
루홀라 라티피(Ruhollah Latifi) 이란 관세청 대변인이 이란의 대아르메니아 올해 1분기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란국영방송(IRIB)은 이란이 3개월 동안 1억 1,747만 달러 상당의 상품 33만 5,000톤을 아르메니아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출된 상품은 건설자제, 원자제, 의류 등 광범위했다.
작년 이란의 대아르메니아 비석유 수출액은 전년 대비 62.5% 증가하며 더욱 큰 폭으로 증가했다. 총 수출액은 4억 7,800만 달러로 전년도 2억 9,4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아르메니아로 수출되는 주요 제품으로는 액화천연가스, 철강봉, 역청, 경질유 및 관련 제품, 비합금 철강 제품, 역청광유, 바닥재, 철근 등이 있다.
앞서 양국은 경제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예레반에서 열린 제17차 경제공동위원회 회의에 이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에는 교통, 운송, 상품 교류 촉진, 에너지, 아라스 지역 환경 협력, 국경 하천 오염 정화, 의료 관광 등의 분야가 포함됐다.
알리 아크바르 메라비안 이란 에너지부 장관과 메르 그리고리안 아르메니아 부총리가 회의를 주재했다. 양국의 차관, 고위 관리, 대사,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한 이번 회의의 목표는 교통, 운송, 무역 촉진, 에너지 협력에 특히 중점을 두고 양국 관계의 실질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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