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가 지중해를 통한 석유 수출을 목적으로 키르쿠크 유전과 시리아 바니야스 항구를 연결하는 송유관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고 이라크 통신사(INA)가 보도했다.
이라크 정부 대변인 바심 알아와디(Basim Al-Awadi)는 현재 시리아에 부과된 경제 제재에 반대하는 이라크의 입장을 언급하며, 경제 제재가 지역 불안정을 야기하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라크는 시리아의 경제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석유 수출을 위한 새로운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
알아와디 대변인은 바니야스 항구를 통한 석유 수출을 위한 송유관 재사용과 관련해 시리아와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시리아의 경제 상황이 개선되면 이라크가 지중해를 통해 유럽 구매자들에게 원유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르쿠크의 유전과 시리아의 북서쪽 바니야스 항구를 연결하는 송유관은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으로 큰 피해를 입기 전까지 수년 동안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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