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의 경제회복이 속도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기본부터 다시 재건한 농업과 비농업 활동의 차근차근한 증가였다. 올해 첫 분기 모로코 경제성장률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배 가까이 상승한 3.5%를 기록했다.
국가의 주요 통계 기관인 고등기획위원회(HCP)에 따르면 이는 농업 활동의 6.9% 증가와 비농업 활동의 3.2% 성장에 힘입은 결과였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국가 경제에 자금을 조달 할 수있는 능력이 향상되는 상황에서 경제 성장의 주요 동인으로 외부 수요를 강조했다.
올해 1분기 1차 부문의 부가가치는 6.6% 증가해 작년 같은 기간의 11.3% 감소에서 반등했다. 이러한 반등은 농업 부문 활동이 6.9% 급증하면서 해양 어업 활동의 성장률 0.3% 둔화를 상쇄한 덕분이다.
3차 부문의 부가가치도 5.4%로 2022년 같은 분기의 4.6%에 비해 상승했다. 주로 호텔 및 레스토랑(53.9% 증가), 운송 및 보관(7.1% 증가), 금융 및 보험 서비스(5.4% 증가), 공공 행정 및 사회보장 서비스(4.6% 증가)의 부가가치가 눈에 띄게 개선된 데 기인했다.
반면, 2차 부문의 부가가치는 채굴업(11.8% 감소)과 건설 및 공공사업(3.4% 감소)의 부가가치 감소로 1.3% 줄었다. 그러나 제조업 활동은 1.8% 증가해 올햐 1분기 비농업 활동의 부가가치가 3.2%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일반 물가 수준도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2023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8.9% 성장했으며, 그 결과 일반 물가 수준은 5.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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