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인도가 첨단기술과 국방 분야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양국은 잇따른 MoU(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오는 22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화요일,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인 제이크 설리반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다가오는 회담이 양국의 국방 및 첨단기술 무역에서 장애물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리반은 인도산업연맹(CII) 주최로 열린 '중요 및 신흥기술에 대한 인도-미국 이니셔티브 발전 라운드테이블'에서 양국 관계 확대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미국과 인도는 기술적 협력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에도 더 많은 중점을 두고 있다.
설리반은 "우리는 반도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인도-미국 양자 협력 메커니즘을 시작했다. 통신 분야에서는 정부와 산업계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이니셔티브가 진행 중이며, 생명공학과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세부적인 대화와 중요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밝혔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항들과 상황의 전개에 큰 흥미를 갖고 있다. 모디 총리의 워싱턴 방문은 국방 및 첨단 기술 무역의 장애물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과학자들과 연구원들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하여, 인도의 아짓 도발 국세청장은 양국의 iCET 플랫폼이 규제 장벽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며, 양국 정부가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iCET는 6개월 전에 워싱턴에서 시작되었으며, 최근에는 국방, 생명공학, 통신, 우주 및 첨단 소재 등 7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그러면서 도발 국세청장은 양국의 학생들과 학계가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인재를 양성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6월 22일에 예정된 모디와 바이든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은 인도 내 GE 엔진 공동 생산을 포함한 방산 분야에서 획기적인 거래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미국과 인도 사이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두 나라의 기술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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