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무역부가 말레이시아로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쿠알라룸푸르에 100% 인도네시아 제품만을 판매하는 미니마켓인 도마트를 개장했다.
최근 줄키플리 하산 무역부 장관은 도마트 개장을 발표하며 양국 간 경제 성장과 협력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선전했다.
하산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단순한 성과가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경제 성장과 협력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마트의 설립을 양국 간의 협력과 우정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제품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제품을 말레이시아 국민에게 소개하고 홍보하는 도구로 보고 있다.
또한 도마트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인도네시아 기업가들을 위한 관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중소기업이 생산 능력을 높이고 제품 품질을 개선하며 시장 범위를 확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과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산 장관과 텡쿠 자프룰 아지즈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장관은 도마트 출범식과 더불어 쿠알라룸푸르에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국경무역협정(BTA) 개정안에 서명했다.
2022년 인도네시아의 말레이시아에 대한 비석유 및 가스 수출액은 총 136억 달러로 2021년 대비 27.6% 증가했다.
하산 장관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인구 통계와 지리적 측면에서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며 “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 제품의 잠재적인 소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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