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자동차 산업 수출액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로코 외환관리국(OE)에 따르면, 지난 4월 자동차 산업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40.4% 증가하며 43억 달러에 달했다.
외환관리국은 건설 부문 40.4%, 배선 부문 43.4%, 차량 인테리어 및 시트 부문 29.2% 증가를 포함해 자동차 부문의 모든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자동차 부문 외에도 섬유 및 가죽 수출도 11.6% 증가해 올해 첫 4개월 동안 총 1억 5,7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전기 및 전자 산업은 34%의 매출 증가한 반면, 광업 부문은 1.6%의 소폭 성장에 그쳤다.
그러나 인산염과 그 파생상품의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의 34억 달러에서 올해 4월 말 23억 달러로 감소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천연 및 화학 비료의 판매량이 30.5%, 인산이 30.5%, 인산염이 0.6% 감소했기 때문이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최고의 자동차 제조 허브로서 다치아, 르노, 푸조, BYD, 폭스바겐 등 주요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모르도르인텔리전스의 연구에 따르면 모로코의 자동차 산업은 2026년까지 약 140억 달러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2030년까지 10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해 이탈리아의 생산량을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2022년 '아프리카 산업화 지수'에 따르면 모로코는 아프리카에서 산업화 개선 부문 2위를 차지하며 특히 자동차 부문의 산업 발전에 대한 노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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