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무역부 산하 국가수출개발청(DITJEN PEN)이 이란 무역진흥기구(ITPO)와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무역협정은 지난 23~24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진행됐다. 디디 수메디 국가수출개발 국장과 알리레자 페이만 팍 이란 무역진흥기구 사장이 체결 계약에 서명했다.
수메디 국가수출개발 국장은 인도네시아와 이란은 강력한 무역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협정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와 양국 간 무역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협정은 에너지, 제약 및 건강 제품, 식품, 세관, 양국 간 무역 촉진, 과학 기술 및 문화를 포함한 여러 부문을 포괄한다. 양국 간 투자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제품 다변화를 장려하며, 시장 수요를 개선하고, 새로운 수출 제품 개발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협력 범위에는 무역 정보 또는 기회 교환, 무역 또는 구매 사절단, 전문가 및 무역 홍보 활동, 각국의 무역 박람회 참가도 포함된다.
수메디는 국장은 “무역 진흥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이란은 시장 지식과 관련 비즈니스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며 “여기에는 소비자 트렌드, 시장 선호도, 무역 규제, 정부 정책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란 무역진흥기구는 무역 증진 협력에 관한 공동 협정을 처음 제안했다. 이 협정은 2년간 유효하며 양측이 관련 프로그램과 활동을 계속 요구할 경우 자동으로 연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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