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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남, 7년 만에 항만 물동량 2배 증가

이한재 기자 2023-05-23 00:00:00

올해 1분기 베트남의 항만 처리량은 5,300만 톤에 가까운 컨테이너 화물을 포함해 1억 6,500만 톤을 돌파했다. CMA CGM
올해 1분기 베트남의 항만 처리량은 5,300만 톤에 가까운 컨테이너 화물을 포함해 1억 6,500만 톤을 돌파했다. CMA CGM

베트남의 항만 처리량이 7년 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베트남 해사청(VMA)은 2015년과 2022년 사이 항만 처리량이 평균 8.4%로 약 두 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해사청에 따르면, 7년 사이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의 평균 성장률은 11.9%에 달했다. 2015년 항구를 통한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약 1억 2,630만 톤(1,150만 TEU)이었다. 2022년에는 2억 4,300만 톤 이상을 기록해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5%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베트남의 항만 처리량은 5,300만 톤에 가까운 컨테이너 화물을 포함해 1억 6,500만 톤을 돌파했다.

한편, 베트남 해사청은 ‘2021-2030년 베트남 항만 시스템 개발 계획’에서 2030년까지 컨테이너 화물 5억 5,900만 톤을 포함해 약 14억 2,250만 톤의 화물이 현지 항구를 통해 처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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