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항만 처리량이 7년 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베트남 해사청(VMA)은 2015년과 2022년 사이 항만 처리량이 평균 8.4%로 약 두 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해사청에 따르면, 7년 사이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의 평균 성장률은 11.9%에 달했다. 2015년 항구를 통한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약 1억 2,630만 톤(1,150만 TEU)이었다. 2022년에는 2억 4,300만 톤 이상을 기록해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5%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베트남의 항만 처리량은 5,300만 톤에 가까운 컨테이너 화물을 포함해 1억 6,500만 톤을 돌파했다.
한편, 베트남 해사청은 ‘2021-2030년 베트남 항만 시스템 개발 계획’에서 2030년까지 컨테이너 화물 5억 5,900만 톤을 포함해 약 14억 2,250만 톤의 화물이 현지 항구를 통해 처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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