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수출 관련 관계부처와 함께 제2차 '장관 간 수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 수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회의에서 중국 시장을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16개의 수출 유망품목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주력 제조업과 12대 신수출 유망분야 중에서 수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부 유망품목을 선정했다. 이를 위한 특화 지원 프로그램 도입 및 정부 지원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중국 경제활동의 재개가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성장제조업 ▲소비재 ▲디지털·그린전환 등 3대 분야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협력 채널을 활용하여 경제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보험과 신용보증 한도 확대 등의 패키지 지원 강화와 국내 복귀기업을 활용한 설비 이전, 국내 투자지원 등을 통해 수출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정부의 결정은 국내 수출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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