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에 시달리는 베네수엘라가 직송 항로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커피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
러시아-베네수엘라 상공회의소 대표 로만 프롤렌코는 모스크바와 카라카스가 세바스토폴, 상트페테르부르크, 노보로시스크 등 러시아 항구에서 출발하는 세 가지 잠재적 경로를 통해 곧 직접 운송 통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원활하고 효율적인 상품 운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롤렌코는 베네수엘라 커피의 품질이 매우 우수하나 콜롬비아 커피만큼 홍보가 잘 되지 않았다며, 베네수엘라 커피 생산업체들이 러시아 시장에 대한 커피 공급을 늘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류 문제가 해결되면 더 많은 라틴 아메리카 제품이 러시아 시장에 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롤렌코는 커피 외에도 아보카도, 망고, 해산물, 다양한 종류의 생선 등 아직 러시아에 알려지지 않은 다른 제품들을 언급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 생산자들이 해바라기 오일을 공급하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베네수엘라에서 러시아로의 커피 공급 증가 움직임은 양국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재와 유가 하락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커피 수출 증가로 외환 보유고를 확보할 수 있으며, 주요 커피 소비국인 러시아는 고품질 커피를 추가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간의 무역 관계 증가는 두 나라 간의 경제 협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단서다. 특히 양국간 직송 통로의 구축은 물류 비용 절감과 함께 상품 유통에 대한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간의 무역 및 상품 교환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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