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 수출이 팬데믹 이후로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첫 4개월 동안 캄보디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에 대한 수출은 28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24억 9,000만 달러에서 16% 증가한 수치다.
베트남, 중국, 태국은 1~4월 기간 캄보디아의 3대 RCEP 수출 대상국이었다. 베트남에 11억 8,000만 달러, 중국에 4억 4,000만 달러, 태국에 3억 9,300만 달러 상당의 상품을 수출했다.
RCEP 발효 이후 수출 급증
뺀 소빗찌어(Penn Sovicheat) 캄보디아 상무부 대변인은 작년 1월 1일에 발효된 RCEP이 캄보디아의 지속적인 무역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소빗찌어 장관은 수출 증가의 원인으로 특혜 관세가 적용되는 RCEP 회원국에 대한 시장 접근성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캄보디아가 2028년까지 최빈개도국(LDC) 지위를 졸업하고 2030년까지 중상위 소득 국가, 2050년까지 고소득 국가가 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RCEP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MF “RCEP 3대 유망 경제국” 전망
키 세레이바스(Ky Sereyvath) 캄보디아 왕립아카데미 선임 경제학자이자 중국학 연구소 소장은 RCEP가 개방 시장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통합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또 개방적이고 자유로우며 공정하고 포용적인 다자간 무역 시스템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필리핀, 베트남과 함께 가장 탄탄한 RCEP 3대 경제국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캄보디아 경제는 올해 베트남과 같은 5.8% 성장할 것으로 점쳐졌다.
한편, RCEP에는 아세안 10개국과 중국,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 등 5개 교역 상대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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