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2027년까지 매년 100억 달러 상당의 인도산 제품을 수출하는 목표로 인도 시장을 정조준했다.
최근 더그 맥밀런(Doug McMillon) 최고경영자(CEO)는 인도 내 월마트 공급업체 및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인도 시장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월마트, 플립카트(Flipkart), 폰페(PhonePe), 월마트 글로벌테크, 월마트 소싱 등이 참석했다.
2020년 월마트는 인도를 제조 허브로 만들겠다는 인도 정부의 비전에 따라 2027년까지 대인도 상품 수출을 매년 3배씩 늘려 100억 달러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중소기업 제조업체를 활성하기 위해 내놓은 방안이기도 하다.
월마트의 성명에 따르면, 맥밀런은 주디스 맥케나(Judith McKenna) 월마트 국제사업부 CEO와 함께 월마트 소싱, 월마트 브리디, 플립카트 및 플립카트 사마르스, 폰페, 월마트 마켓플레이스, 인도 월마트 글로벌테크, 월마트 재단 등 인도 내 회사의 주요 프로그램과 이니셔티브에서 공급업체, 가맹점 및 협력 중소기업체를 만났다.
월마트는 인도에서 물류 및 공급망 역량과 함께 현금 및 휴대품 도매업, 전자상거래, 결제 및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02년에 벵갈루루에 글로벌 소싱 사무소를 설립해 인도 제조업체가 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미, 영국 등 해외 시장에 의류, 가정용품, 보석류, 하드 라인 등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맥밀런 CEO는 “월마트는 인도에 전념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인도에 진출할 것”이라며 “제조 목적지인 인도의 발전을 가속화해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맥케나 CEO는 “인도는 오랫동안 월마트의 우선 순위 시장”이라며 “2030년까지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될 예정인 인도의 파트너로 일할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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