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국제통상] 자동차 수출입의 감초, 'CBU, CKD, SKD' 바로 알기

자동차 수출/수입에 있어 자주 언급되는 CBU, CKD 그리고 SKD. 이 세 가지는 다양한 차량 제조 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며, 따라서 올바른 거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각각의 방법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으며, 적절한 방법을 선택함으로써 비용 절감, 숙련 노동력 절감, 심지어 정부 규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등 그 쓰임새가 아주 넓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CBU, CKD, SKD의 의미와 그 차이에 대해 알아본다.

CBU(완전 조립 차량)

CBU는 완전히 조립되어 판매 준비가 된 차량을 의미한다. CBU 차량은 일반적으로 CKD 또는 SKD 차량보다 더 비싸다. 이 차량은 한 국가에서 제조된 후 다른 국가로 수출되어 판매된다. 

이러한 생산 방식은 개별 부품 생산부터 최종 조립까지 전체 조립 공정이 한 곳에서 진행되야 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고급 차량이나 현지에서 생산되지 않는 차량에 사용된다. 

CKD(컴플리트 녹다운)

CKD는 부분적으로 조립된 후 최종 조립을 위해 다른 장소로 운송되는 차량을 말한다. 차량은 한 국가에서 생산된 후 개별 부품으로 분해되어 배송된다. 그런 다음 부품을 다른 위치로 운송하고, 여기서 다시 조립하여 완전한 차량으로 만들게 된다.

CKD 생산은 일반적으로 높은 수입 관세를 피하거나 다른 나라의 낮은 인건비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된다. CKD 차량은 일반적으로 CBU 차량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운송 및 조립 비용이 높기 때문에 SKD 차량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SKD(세미 녹다운)

SKD는 부분적으로 조립된 후 최종 조립을 위해 다른 장소로 배송되는 차량을 말한다. SKD와 CKD의 차이점은 SKD 차량이 조립 작업을 덜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부품은 일반적으로 사전 조립되며 최종 조립만 진행한다.

이러한 제작 방식은 일반적으로 숙련된 노동력이 부족하거나 일정 수준의 현지 작업과정을 요구하는 정부 규제가 있을 때 사용된다. SKD 차량은 조립 비용이 낮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CKD 또는 CBU 차량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CBU, CKD 및 SKD의 차이점

CBU, CKD 및 SKD의 주요 차이점은 각 방법에 필요한 조립 방식이다.

CBU 차량은 완전히 조립되어 추가 작업이 필요 없는 반면, CKD 및 SKD 차량은 추가 조립 작업이 필요합니다. CKD 차량은 일반적으로 부품이 사전 조립되지 않기 때문에 SKD 차량보다 더 많은 조립 작업이 필요하다.

한편 각 방법의 비용은 다양한데, CBU 차량이 가장 비싸고, 그 다음이 CKD이며, SKD가 가장 저렴하다.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어

CBU 차량은 완전히 조립되어 추가 작업이 필요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비싸다. CKD 차량은 더 많은 조립 작업을 필요로 하지만 일반적으로 CBU 차량보다 저렴하다. SKD 차량은 조립 작업이 가장 적게 필요하지만 일반적으로 CKD 또는 CBU 차량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이 셋을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은 비용, 숙련된 노동력의 가용성, 정부 규제를 포함한 다양한 요소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