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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북아프리카와 중국 잇는 '온라인 국제무역 디지털 엑스포 2022' 열려

이찬건 2022-10-21 00:00:00

중동·북아프리카-중 온라인 국제무역 디지털 엑스포 2022 [출처=CCPIT]
중동·북아프리카-중 온라인 국제무역 디지털 엑스포 2022 [출처=CCPIT]

중동·북아프리카-중국 국제무역 디지털 엑스포 2022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엑스포는 중국국제무역촉진협의회(CCPIT)가 후원하고 중국국제상공회의소(CCOIC)와 MIE그룹 공동 주관으로 1000개 이상의 기업과 1만 명 이상의 바이어 및 방문객이 참여했다.

엑스포 기간 중 역량협력, 농식품, 가정장식 및 건축자재, 섬유 및 의류, 스마트시티 및 호텔용품, 국내외 정부부처 참여, 전문기관, 산업전문가 등 업종별 6개 온라인 매치메이킹이 진행된다. 또한 기업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온라인 매치메이킹에서는 이집트 통상산업부, MBG UAE 지사, 장쑤 해외협력투자회사, 중국철도과학기술그룹(주) 대표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연설했다. 또한 중국의 수십 개 기업이 MENA의 전문 바이어와 소통을 가졌다.

 [출처=CCPIT]
[출처=CCPIT]

매치메이킹에서 이집트 무역산업부의 이집트 국제무역 책임자인 알리 칼레드 박사는 "지난 10년 동안 이집트와 중국은 점점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해 왔다"며 "양국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를 진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했다"고 언급했다.   

이집트는 중국을 이집트 경제 발전의 중요한 파트너로 삼고 있다. 실제로 이집트와 중국은 상호 경제적 이익으로 묶여 양국 관계를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

MBG UAE의 마흐무드 바드리 대표는 "UAE는 비석유 경제 강화를 위해 중국을 비롯한 전략적 글로벌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연설했다. 그러면서 "최근 UAE의 비석유 경제는 GDP의 72% 이상을 차지하며, 물류 네트워크는 400개의 세계 도시로 확장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철도과학기술그룹(CRSIC)의 아시아아프리카레지 부총장인 펠릭스 후는 "이 행사를 통해 CRSIC는 중동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더 넓고 깊은 이해를 얻고, 그룹의 미래 개발, 과학 연구에 중요한 정보와 지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가 끝난 후 업계 내 20여 개 유명 출품사가 전문 바이어 및 잠재적 협력사와 만나 협상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GTW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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