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동방경제포럼(EEF)이 월요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막했다.
6일까지 극동연방대 캠퍼스에서 열리는 올해 포럼은 다극세계를 향한 길이라는 주제로 러시아 극동 11개 지역의 경제, 투자, 관광 기회를 모두 보여주는 극동거리 전시 등 주요 행사가 진행된다.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특사는 21일(현지시간) 전시회 개막식에서 "이번 7번째 포럼에서는 세계 수십 개국에서 온 수천 명의 손님들이 해안 땅에 모여 협력, 특히 국가와 극동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극동이 발전하고 있다. 현재 2,700개 이상의 투자 프로젝트가 그 영토에서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외에도 12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EEF의 주최자인 로즈콩그레스 재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수요일 포럼 본회의에서 연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일 타스 통신은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를 인용, 푸틴 대통령의 연설 주제는 러시아 극동 개발의 세계적 과정과 이슈들을 포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5년에 출범한 이 연례 EEF는 러시아 극동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EEF의 공식 웹사이트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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