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2025년까지 싱가포르에 청정에너지 수출을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한 해저 케이블 인프라 구축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화석연료 대체 수요 증가로 인도네시아와의 에너지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에너지자원센터(CERI)의 유스리 우스만 분석가는 인도네시아가 2025년까지 싱가포르에 청정에너지 수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해저 케이블 인프라를 위한 준비가 필수라고 덧붙였다.
유스리는 싱가포르가 2027년까지 화석연료 에너지원의 전력 사용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2020년까지 싱가포르의 재생에너지 수요가 7.2기가와트(GW)에 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스리는 “싱가포르 에너지 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회사에 확인한 결과, 싱가포르의 kWh당 전기 요금은 18싱가포르 센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정부는 에너지원, 특히 태양광 발전소(PLTS)에서 생산된 전력을 거래하기로 합의했다.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장관은 앞서 싱가포르가 청정 재생 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루훗 장관은 “현재 인도네시아 전력의 95~96%가 여전히 화석 연료에 의존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가 해당 상품 수출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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