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대응해 수입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재생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천연가스 가격 급등과 태국의 생산량 감소로 재생에너지 전략을 재검토해야 했다.
최근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용량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5기가와트(GW)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계획의 낙찰자를 발표했다.
또한 올해 말 3.67GW에 대한 또 다른 입찰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과도기적 연료로 천연가스를 선호하던 태국이 방향을 바꾼 것이다.
태국의 발전용 액화 천연가스 수입 의존도는 높은 비용으로 이어졌다.
다음달 14일 총선을 앞두고 전력 비용 상승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각 정당은 에너지 요금 인하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에너지 정책 및 기획실의 와타나퐁 쿠로밧 사무국장은 국내 재생 에너지원에 대한 토대가 더욱 시급해졌다고 말했다.
정부의 차기 전력 개발 계획에는 2037년까지 재생에너지가 현재 20%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보다 야심찬 재생 에너지 목표가 포함될 것으로 된다.
이러한 변화는 태국이 2030년까지 30~40%의 배출량을 줄이고 2065년까지 순배출 제로를 달성한다는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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