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의 통화 안정 조치와 원유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루블화의 환율이 회복세를 나타냈다.
26일 모스크바 거래소에서 발표된 루블/달러 환율은 1달러당 93.39루블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모스크바 내의 환전소에서도 1달러당 93.70루블로 거래가 이뤄졌다. 앞서 이달 초, 루블은 1달러당 102.3루블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다.
실제로 모스크바에서 루블이 1달러당 93.70루블로 강세를 보였다. 이는 높은 원유 가격과 기업들의 세금 납부도 환율 상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의 최근 통화 안정화 조치가 효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되며, 루블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발표한 조치 중 하나는 43개의 주요 수출기업에 외화 수입의 80%를 국내로 회수하고, 그 중 90% 이상을 국내 시장에 판매하도록 하는 것이 포함됐다.
포브스 러시아판은 최근의 루블화 강세가 러시아 기업들의 막대한 세금 납부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이는 기업들이 수출 수익을 국내에 반입해 세금 납부에 활용하면서 루블의 가치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높은 원유 가격으로 인한 석유 수출 수익 증가도 루블 강세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스티야'에 따르면, 10월에는 일반 세금 외에도 분기별 추가 소득세 납부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세금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루블 강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러시아 중앙은행은 27일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상할 계획이라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으며,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및 환율 통제 조치 강화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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