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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가스 수출 중단, 이라크 에너지 분배 불안...고온 대비 전력 부족 고심

이한재 기자 2023-07-11 00:00:00

이라크는 막대한 석유 및 가스 매장량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전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란석유부
이라크는 막대한 석유 및 가스 매장량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전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란석유부

이라크 정부가 이란의 대이라크 가스 수출 중단으로 알 만수리예, 바그다드, 사드르 및 기타 일부 지역의 가스 분배 스테이션이 완전히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영국의 에너지 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2022년에 이라크에 94억 입방미터의 가스를 수출했다.

이라크는 막대한 석유 및 가스 매장량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전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기온이 섭씨 50도를 넘을 때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이슬람공화국통신(IRNA)은 이란의 천연가스 수출이 2022 회계연도에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에너지 연구소가 발행 한 세계 에너지 보고서의 통계 검토에 따르면, 이란 국영 가스 회사는 2022년에 파이프 라인을 통해 약 190억 입방미터의 가스를 국제 시장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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