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의 국영 인산염 기업인 OCP 그룹이 70억 달러를 투자해 모로코 남부 타르파야에 친환경 수소를 사용하는 암모니아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암모니아의 주요 수입업체인 OCP 그룹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공급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대응 하기 위해, 올해 북미에서 암모니아를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타파야에 공장을 설립하여 국내 공급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2026년까지 20만 톤의 친환경 암모니아를 생산할 계획이며, 4년 동안 100만 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생산량을 더욱 늘려 2032년까지 총 300만 톤을 생산해 제품에 100% 친환경 암모니아를 사용할 예정이다.
녹색 투자 프로그램 '130억 달러 규모'
모스타파 테라브 OCP CEO는 업계 전문가들에게 친환경 수소와 암모니아를 중심으로 한 회사의 친환경 산업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테라브 CEO는 청정에너지가 130억 달러 규모의 OCP 녹색 투자 프로그램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40년까지 비료 제품의 탈탄소화를 목표로 풍력, 태양열, 열회수원을 통해 친환경 수소와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OCP 그룹의 2023~2027년 전략 프로그램은 비료 생산을 늘리고 친환경 비료와 재생 에너지원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약 130억 달러의 대규모 글로벌 투자가 포함되며, 2040년까지 완전한 탄소 중립을 목표로 광업 및 비료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2027년까지 모든 산업 시설에 풍력, 태양열, 수력, 열병합 발전소를 활용하여 친환경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OCP 그룹은 국제금융공사(IFC)와 협력해 모로코에 4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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