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 감소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석유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한 투자은행 설립에 나선다.
아프리카 지역언론 펄스 나이지리아 뉴스 웹사이트는 아프리카석유생산자기구(APPO)가 해외 자금 조달을 줄이기 위해 아프리카 에너지 은행 설립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펄스 나이지리아는 APPO 사무총장 오마르 파루크 이브라힘 박사의 말을 인용해 석유 생산자 기구 회원국인 아프리카 국가들이 아프리카수출입은행과 협력해 연말까지 에너지 은행을 출범시킬 예정임을 밝혔다.
이브라힘 총장은 인터뷰에서 "자금이 고갈된 아프리카 대륙의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열린 나이지리아 국제 에너지 서밋에서 은행 설립 과정과 APPO와 아프림 뱅크 간의 협력이 발전된 수준에 도달했다며 본사 위치와 출범 날짜는 곧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APPO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등 석유 및 가스 개발에 상당한 지분을 보유한 국가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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